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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RP/SAP_MM

📦 SAP MM 물류 프로세스

AP 시스템에서 물류(MM) 관련 업무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, 기업 자원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. 이 흐름은 특정 용어와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, 이 과정을 잘 이해하는 것이 실무 SAP 활용의 첫걸음입니다.

오늘은 그 중에서도 SAP MM의 핵심 프로세스인 PR → PO → GR → IR → IN 에 대하여 소개합니다.


🛠️ 1. PR (Purchase Requisition, 구매요청)

PR은 구매요청 문서로, “이런 자재가 필요합니다” 라는 내부 요청을 의미합니다.
예를 들어, 생산부서에서 특정 원자재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, 구매팀에 PR을 올려 자재 구매를 요청하게 됩니다.

  • 누가? 내부 부서(생산, 연구, 설비 등)
  • 왜? 자재에 대한 구매 필요
  • SAP에서? T-code: ME51N (생성), ME52N (수정), ME53N (조회)

SAP상에서 PR을 작성하는 경우도 있지만, SAP외의 그룹웨어를 사용하거나 연동하여 사용하는 기업에서는 내부품의를 SAP상 PR을 대체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.


📄 2. PO (Purchase Order, 구매오더)

PO는 실제 구매 계약 문서입니다. PR을 근거로 구매팀이 외부 공급업체에 정식으로 주문하는 단계입니다.
이때 공급처, 수량, 납기일, 단가 등이 포함됩니다.

  • 누가? 구매부서
  • 왜? 요청된 자재를 외부에서 실제로 주문
  • SAP에서? T-code: ME21N (생성), ME22N (수정), ME23N (조회)


🚚 3. GR (Goods Receipt, 입고처리)

GR은 실제 물건이 도착했을 때 이를 SAP에 반영하는 단계입니다.
공급업체가 자재를 납품하면, 창고 담당자가 수량과 품질을 확인 후 입고 처리합니다.

  • 누가? 자재팀 또는 물류팀
  • 왜? 실제로 물건이 들어왔기 때문
  • SAP에서? T-code: MIGO

⚠️ 입고 처리가 되어야 이후 회계 처리와 재고 반영이 가능해집니다.


🧾 4. IR (Invoice Receipt, 세금계산서 수취)

IR은 공급업체가 발행한 세금계산서(또는 송장)를 수령한 단계입니다.
실제 지급 전, 계산서의 정확성(단가, 수량 등) 을 검토하여 회계 전표로 반영합니다.

  • 누가? 회계팀
  • 왜? 지급을 위한 정확한 비용 인식
  • SAP에서? T-code: MIRO

IR 단계에서 금액 오류가 발견되면, 이후 지급에 차질이 생기므로 세부 검토가 중요합니다.


💸 5. IN (Invoice Payment, 대금지급)

최종 단계로, 공급업체에게 실제로 대금을 지급합니다.
모든 조건(입고, 세금계산서 확인 등)이 완료된 경우 회계팀이 지급을 실행합니다.

  • 누가? 회계팀
  • 왜?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
  • SAP에서? T-code: F-53 (지급), F110 (자동지급)